저가 주택 투자 목적 구매 LA시의회 금지 법안 추진
LA시의회가 주택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대형 부동산투자회사에 대한 규제 관련 법안을 12일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장이 발의한 법안은 질로(Zillow) 등 같은 첨단 기술회사와 사모펀드가 저렴한 가격대의 단독주택을 투자목적으로 구매하는 막기 위한 것이다. 주택난이 가중되는 것은 질로, 오픈도어(Opendoor) 로켓홈즈(Rockethomes), 레드핀(Redfin)과 같은 첨단 기술 회사 등이 저렴한 단독 주택을 많이 사들여 수리 개축하고 값을 올려 판매해 이익을 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입법 전문가들이 값싼 단독주택에 대한 투기관행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을 LA시에 보고하게 된다. 마르티네즈 시의장은 “8월 21일 기준으로 LA시는 전년 동기 대비 11.3%의 가격 인상을 기록했다”며 “수십 년 동안 이웃에 살았던 저소득층 주민들이 아이바이어스(iBuyers)와 경쟁할 수 없다. 이로 인해 많은 장기 거주자들이 자기집, 이웃 및 지역사회에서 쫓겨났다”고 발의 관련 배경을 설명했다. ▶참관 사이트: clerk.lacity.org/calendar 장병희 기자la시의회 주택 구매 la시의회 법안 추진 주택 투자